법원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6살 딸을 둔 옛 연인을 찾아가 살해한 30살 스토킹범 A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컴퓨터 발표자료까지 준비해 공소사실을 설명했고 어제 A씨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피해자 37살 B씨 변호인은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4만 4천여 명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B씨의 사촌 언니는 퇴장하는 A씨를 향해 "내 동생을 살려내"라며 울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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